파파스법의 아이디어를 카페에 올린지도 1달이 지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엑셀시트를 요청하여 보내드렸는데요.
최근에도 매일 매일 몇분씩은 엑셀시트와 매매일지 양식을 요청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그동안 댓글이나 쪽지로 저에게 질문하신 문제에 대해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쪽지의 답변으로는 간단하게 안내만 해 드렸는데....
질문도 없이 혼자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을 듯 합니다.
1. 가장큰 의문은 팔고 사고 팔고 사고 하여 이익이 나는 줄 알았는데...
증권사에서 보여주는 것은 매번 손실이라고 알려줍니다.
맞습니다.
증권사에서는 이동평균법(세금 계산시에는 선입선출법) 으로 현재까지의 평균단가를 계산하여 매도시 이익, 손실을 인식하므로, 나의 평균단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팔지 않는 한 계속 손실로 인식합니다.
그러면 그 이익이 어디에 숨어 있느냐?
보유주식 전체의 평균단가가 내려가 있을 겁니다.
< 이 문제는 제가 이미 올린글 >
그리드 매매법등 사팔사팔 매도 매수후의 평단? 손익? 한방에 해결해 드립니다. (* 명예의 전당 : 투자관련) 2022.3.6.
참조바랍니다.
2. 갑순이 법을 하고 있는데, 사고 팔고를 잘못했는지, 물렸어요.
제가 물리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봅니다.
(1) 기본은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것입니다.
먼저 팔고 나중에 더 낮은 가격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시드가 부족하여 물리는 일은 없어야 됩니다.
(단 신 저가로 지하실로 파고 들어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 경우에도 주가가 올라갔다가 하락한다면, 그동안의 사팔사팔 이익으로 어느 정도 까지는 커버가 됩니다.)
그런데도 물렸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도중에 먼저 팔고 그에 정확히 맞추어 매칭하여 매수하는 작업에 혼선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은 것 같고,
또한 꼭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팔아서 시드가 확보된 후에는
상하에 그물망을 쳐 놓고 매도 매수를 하면 이벤트 발생회수도 많아지고,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상하 3개방에 매도 매수를 거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단, 같은 코드로 이중으로 매도나 매수가 되지 않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매도와 매수가 매칭이 되는 것끼리 짝을 지워서 이익 계산을 하면 됩니다.
이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고 이익 발생회수가 많아집니다.
위에 기본은 갑돌이 방식의 기준으로
하루 변동폭 상하 15%를 기준으로 하면,
방 상승률 2.5% * 3 = 7.5 % 에 4%, 8% 이익을 고려 하여 3개방을 추천한 것입니다.
그런데
갑순이 방식은 가능하면 초기 매도량을 줄여서 초기에 발생하는 손실을 극소화하는데 있습니다.
손실을 최대한 줄인 대신, 시드는 많이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상승후 하락폭이 크지 않거나,
하락시에도 오르내리면서 서서히 하락하는 경우는 갑순이 방식도 적응이 됩니다.
그런데 수직 낙하하는 경우에는 갑순이에게는 그동안 준비한 시드가 작기 때문에 물릴 수도 있습니다.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1) 거북이법, 토끼법, JOKER 투입법을 참조바랍니다.
파파스법 진입했는데, 주가가 자꾸 미끄럼 타요 - 거북이법, 토끼법, JOKER 투입법 <내마음대로 아이디어 게시판 2022.3.14. 참조>
(2) 상하 3개방이 아닌 2개방 또는 아주 보수적으로 1개방씩만 매도 매수를 겁니다.
위에 상하 3개방씩 매도 매수를 거는 것은 시드에 전혀 걱정이 없는 갑돌이법 기준입니다.
갑순이의 경우, 하방으로의 매수는 보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먼저 팔고나서 사는 것이 기본이므로, 매도된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매수를 걸어야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고,
RSI 수치가 높아서 단기 고점으로 인식되는 구간에서는 지정가 매수 대신 LOC매수로 대응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단,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이지만 이벤트 발생회수는 줄어드니까 사팔사팔 이익기회도 줄어듭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 이 글은 2022년 4월 13일 무한매수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