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스법 이삭줍기와 중복허용
먼저 아래글을 보고 오시지요.
https://cafe.naver.com/infinitebuying/47821
위글에서
적색 강조부분만 데리고 왔습니다.
파파스법은 설계 당시부터 어느 정도의 매도 물림 과 매수물림을 감안하여 설계한 것입니다.
그 것도 감안하여 1/40 을 설정한 것입니다.
1~2주간 물려 있는 것은 물린 것이 아니라 미끼를 던져 놓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가가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매도를 조심하고.
주가가 반등해 있는 상태에서는 매수를 조심하십시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원칙대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1. 저는 미끼라 생각하는데... 물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오늘 매도된 것 내일 매수되어 짝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아주 희박하고, 저는 2개월 후에 짝 찾은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속 매도물림으로 모든 주식이 다 팔렸다면, 꽤 큰 이익으로 끝나고 현찰만 들고 있을 겁니다.
그 때는 기쁜 마음으로 맨땅에 헤딩으로 다시 진입하십시오.
무매를 하다가 물린 경우이거나,
또는 3.0으로 바로 진입(맨땅에 헤딩) 했는데...
계속 매수 물림으로 현찰이 다 소진 되었다면,
계좌에 주식수는 많이 늘어나 있을 겁니다.
즉, 주식은 많이 가지고 있는데, 현찰이 없는 경우
여러분들이 처음 시작하시는 방법대로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2. 주가가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매도를 조심하고.
주가가 반등해 있는 상태에서는 매수를 조심하십시오.
그냥 오더표대로 주문을 내면 되는데.... 조심하라니
무슨얘기인가요?
오더표에서 같은 방의 매도 또는 매수에 대해서 1회에 한하여 중복을 허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얘기는 다시 한번 풀어서 설명하면 중복을 허용한다고 했지 무조건 중복시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글이나 댓글속에서
무조건 중복시키는 것으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위의 내용을 강조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위글에서의 결론부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즈음 반대로 매수 코드업을 억제하고 매도 코드다운을 더 많이 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원칙대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원칙은 중복을 안하는 것입니다.
요즘같은 단기 고점에서,
엊그제도 주가가 오르는 것 같으니까 팔기 싫어서 매도의 코드다운 하나는 취소했다는 분도 있던데...
저는 오히려 매도 코드다운을 더 적극적으로 하고,
매수쪽은 중복도 하지않습니다
물론 이런거 저런거 안 따지고 그냥 원칙대로 하는 것이 무매나 파파스법의 기본 취지입니다.
그렇게 하시는 것이 무난합니다.
변형을 하시거나 응용을 하시려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이삭줍기
이삭줍기에서도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이 보입니다.
3중복이 아니면 이삭줍기를 안하는 걸로 아시는 것 같은데.....
3중복이 아니라도
시트가 복잡해지거나, 떡상이나 떡락하여 현재가와 멀어지려고 하는 경우에는
한 번씩 이삭줍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시트도 정리되고 머리도 맑아집니다.
참고로 저는 방간의 간격이 2칸이내를 기준으로 가끔 한번씩 과감하게 정리하고 나갑니다.
( 이 내용도 이전 글에서 이미 밝혔습니다.)
정리할 때에는 그동안 중복돼 있는 것들은 정리하여
매도,매수 각각 한방에는 1개씩만 물려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하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즉 다시 말하면 원칙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중복의 활용.
그러면 어떤 때 중복을 하느냐?
단적인 예를 들겠습니다.
인간지표가 작동되고 있을 때,
즉 단기 저점이라는 말이겠지요.
이럴때는 매수중복을 과감하게 합니다.
코드업을 최대한 활용해서.....
요즘같이 어느 정도 고점이라 생각될 때,
매도중복을 적극활용합니다.
매도코드다운을 활용해서...
그래도 되는 이유를 꼭 설명해 달라고 한다면....
물론 지금 상승하는 기류가 더 계속되어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머지않아 되돌림 현상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매수짝을 못찾는다 하더라도, 그 것은 주가가 더 상승한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멘탈이 무너질 일은 없습니다.
밑돌빼서 윗돌 고이기
그 글을 읽고 2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우리나라 사람들 참 머리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진 자원없이 좁은 땅에서 세계에서도 최고수준의 인구밀도 상태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경제 대국을 일으킨 저변에는 명석한 두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시다면, 그렇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 작업을 함으로써 이익이 더 생기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아시고 계실 겁니다 .
다분히 심리적인 문제이지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나중에 시간이 되면,
심도있게 다룰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2. 많은 사람들이 큰 틀에서 생각하기 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부분에 더욱 민감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당장 물렸다는 생각이 들면, 멘탈에 영향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짝찾기의 성향에 따른 결과의 차이
짝찾기는 어떻게 하더라도 증권회사의 이익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최종 결과의 손익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차이나는 것이 보이죠.
밑돌 빼서 윗돌 고이기가 단적인 예입니다
제가 이전글에서도 썼었지만,
짝찾기를 보수적으로 하면, 사팔이익은 줄지만 물릴 확률도 줄어듭니다.
짝찾기를 공격적으로 하면, 사팔이익은 늘어나지만 물릴 확률 또한 올라갑니다.
짝찾기를 공격적으로 하여, 저아래 물려 있던 것들을
밑돌빼서 위돌고이기( 보수적으로 짝을 다시 맞춤)를 하면
저아래에서 물린 것들을 현재가 부근에서 물린 것으로 대체할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어느 것이 더 좋을지는 이후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이삭줍기는 본인의 성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 것이 멘탈에도 좋습니다.
** 이 글은 2025년 11월 17일 무한매수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